CJ라이브시티 아레나 공사중단 현상황 공유(일산)

CJ라이브시티 현재 약 1년동안 공사가 진행없이 중단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업성을 비롯한 여러 문제로 시행자측에서 공사중단을 요청한것인데요.

그동안 언제 재개될지 희망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만.. 국토부에서 조정안을 내놓으며 재개가능성이 보입니다.

오늘은 이와관련된 상세내용 정리해볼게요.

 

CJ라이브시티 기본정보




 

경기도와 CJ에서 함께 진행하는 K컨텐츠를 조성하는 민간투자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3조 2천억이 투입될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K팝에 특화된 아레나를 건설하는 것이며 스튜디오와 컨텐츠 기반의 시설 및 테마파크와 숙박시설, 상가, 업무시설까지 복합적으로 구성됩니다.

한류천 수변공원도 만들어져요.

 

CJ라이브시티 조감도

 

▲규모: 실내2만, 야외4만석 아레나 건립

▲총사업비: 약 2조

▲K팝 특화 전문 음악공연장 아레나와 함께 스튜디오, 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

▲시공: 한화 건설부문

▲준공시기: 2024년 목표




 

실내 2만석, 야외 4만석의 전문 음악공연장 건립이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한국 최대 규모로 건립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음악인들이 전문적으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아레나가 따로 없는것이 단점이죠.

얼마전까지만해도 잠실 주경기장을 주로 이용했지만, 잠실 주경기장 역시 리모델링에 들어가면서 2026년까지는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CJ라이브시티는 이와같이 K팝의 위상을 더욱 세계적으로 떨치기위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세계 1위 아레나 운영사인 AEG와도 협약 체결하여 추진중인 상황입니다.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는 CJ ENM의 종속회사에서 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시공은 한화 건설부문에서 담당합니다.

 

현재 추진상황




 

지난해(2023년) 4월 착공 들어간뒤 공정률 20%도 차지 않은 상태에서 CJ라이브시티 측에 의하여 공사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자재비와 인건비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하여 아레나 건설에 들어가는 공사비를 재산정해야하는 문제가 있고, 또한 경기도 인허가가 지연되는 문제 및 한류천의 수질개선 문제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중단 이유를 밝힌바 있어요.

 

CJ라이브시티 위치

 

또 경기도 vs 사업시행자와의 사업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논의가 진행 안되면서 시행사인 CJ측이 공사 지연으로 인한 지체보상금을 약 1000억 부담해야 되는 상황.

최초 CJ그룹에서 계약 체결 당시 2020년 하반기까지 완공 하겠다고 밝혔으나, 인허가등의 절차가 늦어지며 사업은 자연스럽게 지연되었고요.

본래 기간내 완공이 안될경우 지체보상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공사 연장 문제와 지체보상금 감면 문제 등 여러가지가 얽히면서 이와같이 공사가 중단된거에요.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국토부에서 CJ라이브시티 중재안을 발표하였고, 만약 경기도와 사업시행자인 CJ 양측에서 이를 수용하게 될경우 공사는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정부에서 부동산 PF관련 어느정도의 조정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실행한 것이며, 특히 이 사업을 두고 사업성이 있다고 평가하여 조정안을 내놓았기 때문에.. 양쪽 모두 이를 받아들일 확률은 크다고 해요.

 

다만 공사중지기간이 있었던만큼 목표한대로 연내에 완공이 도리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언급하였듯 23년 3월 기준으로 공정률은 20%도 되지 않았어요.

 

위기극복-국토부 조정안 마련 이유?




 

이와같은 국토교통부의 조정위는 2013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열린겁니다. 정식 명칭은 민간활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에요.

조정안에 들어간것은 총 7건, 14조 상당의 사업이며 작년부터 공사비 및 금리가 심하게 오르면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지연되는 일이 많아지자 국토부에서 중재자로서 등판하여 이와같은 조정안을 발표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 사업계획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변경 및 자금조달이 급한 경우에는 유동성 확보 및 행정적으로 지원해주는 방안 등이 담겨있어요.

CJ측이 먼저 준공기한을 늘려 CJ라이브시티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국토부에 신청한 사안이며 사실상 경기도에서도 특혜 얘기가 나오니 그동안은 조정해주기가 힘들었겠지만, 이미 조정안이 나온이상 쉽게 풀릴 부분으로 보입니다.

해당 조정안에 대하여 양측모두 협의하여 60일내 동의하면 조정안대로 확정돼요.

이 사업 말고도 인천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단, 덕산 일반산단 등 총 7건 사업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정안 세부내용

△CJ측 비용절감 방안 및 유동성 확보 방안 지원해주고 준공기한 늘려줄것

△지체상금 감면해줄것

△지체상금 줄여주는 만큼 검토해서 지역발전에 사용될 공공기여(기부채납) 검토할것

 

 

준공시 생기는일




 

K팝이 글로벌 열풍으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국내에는 이를 뒷받침할만한 대형 공연장이 턱없이 부족하므로 우리나라 가수들은 해외 위주로 공연을 이어나가는 중이에요.

때문에 CJ라이브시티가 다 지어진다면 공연의 퀄리티가 현재와는 확연히 달라지겠죠.

해외팬들의 국내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여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이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자체로 보면 일산이 마주하는 수혜가 가장 클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인근으로 각종 방송사 및 연예기획사들이 옮겨올 수 있고, 또한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 및 관광업, 숙박업 수익 대폭 증가, 일자리 증가 등의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겠습니다.

사람이 모이면 돈이 창출되며 일자리가 많아지면 근처 집값도 상승하는것이 인지상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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