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르엘 청약 분양일정 계속 밀리는 이유?

안녕하세요. 청담르엘은 한강변아파트인데다 지상 최고 35층, 무려 1261세대로 일반분양을 진행한다면 엄청난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됨에도 분양일정 픽스가 생각처럼 잘 안되나 보네요. 현재 조합원간 내부갈등 및 조합장 자진사퇴 등의 여러문제로 청담르엘 청약이 계속 지연되는 상황입니다. 

관련 정보 작성해볼게요.

 

 

 

 

 

청담르엘 기본정보

 

 

  •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34-18 일대
  • 용적률 299%
  • 건폐율 18%
  • 지하4층~최고 35층, 9개동
  • 총 1261세대
  • 일반분양 176세대(물량이 아주 많지는 않음)
  • 시공사 롯데건설(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 브랜드를 적용)
  • 25년 9월 입주예정

 

  • 일반분양 물량
    • 전용 59타입 60세대
    • 84타입 91세대
    • 171타입 1세대
    • 203타입 1세대
    • 208타입 1세대
    • 235타입 1세대

 

 

일반분양 진행하는 세대중에 펜트하우스가 4세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강조망 가능한 펜트하우스는 희소하므로 슈퍼리치들의 참여도가 높을것으로 예상되네요. 

 

기존 12개동, 888세대의 청담삼익 재건축을 통해 새로 짓는 아파트입니다. 

 

 

 

현재까지 진행상황

 

 

  • 03.9 추진위승인
  • 03.9 조합설립인가
  • 15.12 사업시행인가
  • 17.11 관리처분인가
  • 21.1 철거신고
  • 21.12 착공신고

 

 

 

 

청담르엘 청약일정

 

 

본래 얼마전까지만해도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었고 각종 사이트에도 올하반기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현재 조합장이 사퇴하면서 일정 픽스없이 뒤로 무기한 밀린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조합장을 다시 선출하려면 몇달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사실상 연내 분양은 불가능하고 내년으로 연기될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출처 호갱노노

 

 

 

 

청담르엘 갈등내용1 – 내력벽 제거

 

 

조합은 올해 5월 총회를 개최해 2017년 3726억에 계약했던 공사비에 대해 6313억으로 인상하는 건을 올렸으며 공사비협상도 마무리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조합원 동호수추첨을 진행한후 일부 조합원세대가 단지 설계를 변경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해요. 

 

그 내용인즉슨 현재 설계대로라면 내력벽 때문에 한강조망에 방해가 크다면서 내력벽을 아예 없애거나 설계를 변경해 다른위치로 옮기라는것. 시공사측은 실제 내력벽 위치가 좀 애매한것은 사실이나 이미 지하공사를 했고 전체 공정률이 30%정도는 되는데다 사실상 내력벽은 건축물을 지지해주는 역할이라 이를 없애는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설계 관련자 또한 이미 기준층 공사도 진행중인 상황에 내력벽으로인한 설계변경으로 인허가를 다시 받으려면 사업이 못해도 6개월은 지연되며 이는 재설계비용과 건축비용등 추가로 들어가는 금액은 전혀 고려 안하는 무분별한 주장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죠. 

 

시공사읜 롯데건설에서도 몇차례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내력벽을 제거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전달했고, 또 이미 공사를 한창 진행중이라 설계변경을 하게되면 구조보강 관련 공사비 증액이 필요하며 당연히 공사기간도 길어질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청담르엘 갈등내용 2 – 무상옵션 요구

 

 

이 역시 내부에서 진행중인 갈등 중 하나라고 하는데, 일부 조합원 세대에서 약 2600억 가량 공사비 증액이 이뤄졌으니 930억 가량의 조합원 유상옵션은 무상제공품목으로 해달라고 요구한겁니다. 

 

시공사측은 공사비 인상 요인이 금융비용 및 원자재값의 급등, 인허가로 인한 추가공사 때문에 진행하는것인데 마감재 변경은 그중 104억 가량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구요. 

 

사실상 공기가 늦어질수록 금융비용 등 추가비용은 계속 불어날수밖에 없고 계속 뒤로 일정을 미루며 일반분양등을 연기하는것 보다는 조합원계약과 일반분양 등 단계를 차례로 밟아가는것이 가장 이익을 보전하는 길로 보이는데 시공사 vs 조합 내부간 갈등요소가 많아지면서 제대로된 진행이 힘든 상황인가 봅니다. 

 

과거 둔촌주공아파트때처럼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조합원들 걱정도 무척 크구요. 

 

 

 

 

 

 

 

청담르엘 분양가는 얼마에 나올까?

 

 

아무래도 한강 초근접 최고입지의 단지이기 때문에 인근 재건축 진행한 아파트들보다 제일 비싼 분양가를 부를것으로 보입니다. 

 

래미안 원베일리 분양가가 평당 5668만원이었으니 청담르엘은 못해도 평당 6천만원은 부를것으로 예상되며.. 공사비가 인상됐다고 하더라도 분상제 적용 지역이기 때문에 7천만원보다 높게 나오지는 않을것으로 보여요. 

 

분양가가 평당 6천만원에 나온다고 가정하면 전용 59타입 약 25평 정도가 분양가 17억이라는 얘기며 전용 84타입 약 34평이 23억정도에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나오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그리고 근처 아파트 시세 반영되고 대치동 은마가 평당 7천만원인것을 고려할때 이보다 비싸게 정해질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수는 없겠죠? 강남구는 규제지역에 속하므로 분상제 적용시 일반분양가는 인근 시세의 70~80% 정도에서 정해야합니다. 

 

 

 

 

 

 

청담르엘 입지

 

 

걸어서 1분이면 한강공원으로 접근가능해요.  지하철 7호선인 청담역까지 걸어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강남까지 25분 걸립니다. 

청담대교 앞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가 매우 좋아요. 모든 세대 70%넘게 한강조망이 가능한 명실상부 한강뷰 고급 단지의 탄생인것이죠. 

 

 

 

 

 

 

 

봉은초등학교, 봉은중학교, 경기고등학교 도보 5분권에 위치하고 있구요. 대치동학원가 자전거 이용하면 십분만에 이동 가능하며 gtx-A,C노선이 통과하는 삼성역복합센터호재 및 현대차 GBC 개발 진행중입니다. 

삼성동 코엑스와 현백, 아부정 갤러리아 등도 근접한 곳에 있어요. 

 

또 청담역에는 위례신사선이 27년 개통할 계획입니다. 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 청담대교 전부 근접하기 때문에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쉬워요. 

 

 

 

위례신사선

 

 

위례신도시부터 송파구 가락시장-헬리오시티-삼성역-봉은사역-청담역-학동사거리역 통과해 신사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입니다. 위례신사선까지 완료되면 청담르엘은 더블역세권으로 완성되겠네요. 교통인프라가 개선되면 기존 입지는 슈퍼입지가 됩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여기 입주민들 벌써 부럽네요. 

 

 

이상으로 관련된 내용을 최대한 정리해봤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프리미엄 단지인만큼, 빠른시일내 갈등을 봉합하고 분양을 잘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