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선 경전철 예타 대략난감 착공은 언제?(+노선도)

목동선 경전철은 신월동에서 당산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개통만 된다면 목동, 신월동 지역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줄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2021년 시작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현재까지도 계속되면서 사업 진행이 참 답답한 상황입니다. 왜 이렇게 진행이 안되는 걸까요? 

관련해서 상세한 내용 정리해 봤습니다. 

 

목동선 경전철 기본 정보




 

양천구 신월동에서 시작하여 지하철 2호선 당산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길이 10.87km이며 역 12개소가 새로 설치되는 사업입니다. 

신월동과 신정동, 목동, 영등포구 당산역까지 전부 지나치는 핵심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이 낮다보니 기획재정부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실시중인 예타조사 통과를 못하고 계속 지지부진한 상황이에요. 

양천구에서는 목동선, 강북횡단선을 핵심노선으로 올려 진행중인데 어째 두개 노선 전부 진행이 신통치 않네요. 

 

목동선 경전철 노선도

 

▲양천구 신월동~영등포구 당산역

▲총사업비 1조 1692억 투입

(국비 40%, 시비 60% 비율)

▲역 12개소 신설, 환승 정거장 2곳

▲착공시기: 2027년

▲준공시기: 2030년

전체구간 지하에 만들어지게 되며, 양천구의 교통수요가 대폭 증가하여 이를 해소하려는 목적 및 지하철이 없어 교통이 불편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설하는 노선입니다. 

 

역 목록(가칭임)

101-신월

102-신월사거리

103-서서울호수공원

104-오솔길실버공원

105-강신중교

106-금옥중고교

107-신트리공원

108-양천구청

109-오목교(지하철 5호선 환승)

110-SBS

111-목동종합운동장

112-당산(지하철 2호선/9호선 환승)

전체 정류장은 총 12군데이며 109역(오목교), 112역(당산역)에서 환승하게 됩니다. 

시작점은 신월역, 종착점은 당산역으로 이루어져요. 

 

현재 추진상황




 

목동선 경전철 논의가 시작된건 2008년입니다만 예타가 끝나지않고 계속 이어지면서 벌써 1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 당시 민간사업자 제안 노선으로 논의 시작, 2020년 노선의 중요성이 감안되어 정부 재정사업으로 바꿔 추진하고 있습니다. 처음 계획한 이후로 15년이 지나도록 민자를 찾기가 힘들어 결국 재정사업으로 전환된것이기도 하구요. 

2019년 당시 모든구간 지하화 결정되었고 2022년 착공하겠다고 발표하며 2020년 국토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2021년 10월에 착수하여 지금까지 결론이 나오지 않았어요. 기존 계획으로는 2023년 6월 결과가 나온다고 했는데 경제성이 안좋다보니 보완을 위해 계속 결과발표를 미루는것 같습니다. 

현재의 노선을 변경하여 사업성을 올려야 한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강북횡단선이 우선순위 최상위에 있으며, 2등이 목동선 경전철입니다. 

 

경제성 값이 잘 안나오는 이유(사업성 낮은 이유)




 

현재 목동선 경전철 계획상으로는 각 정류소간 거리가 너무 짧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각 역 배치거리가 400m도 떨어져 있지 않다고 해요. 

이렇게 역이 만들어질 경우 지하철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도 얼마든지 이동할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이용을 많이 안하게 되며, 때문에 사업성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양천구는 지하철 교통 소외지역인데다 이 노선의 중요성은 계속 얘기되고 있다보니 비록 이러한 문제가 있다고 해도 계속 추진하려는 동력은 있습니다. 

다만 앞서 살펴봤듯이 워낙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도출되지 않고 계속 조사를 실시중인 상황이라(경제성 때문에 고전하고 있는것) 결국 노선 변경에 대해서는 검토를 진행해야 할것으로 보이고, 현재도 고려하고 있는것 같아요. 

 

강북횡단선




 

현재 양천구에서 추진중인 주요 교통망은 목동선 경전철 말고도 강북횡단선이 있죠. 이 노선 2개 전부 예타를 진행중인 상황인데요. 

양천구에서도 나서서 빠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서울시장을 포함한 여러 관련자들과 계속해서 면담 등을 실행중이며 기재부와 예타조사를 실시중인 한국개발연구원 등에도 빠른 결과 도출을 재촉하고는 있지만 영 결과가 안나오네요. 

이러한 지하철 이용이 열악한 지역의 경우 사실상 사업성이 높을수가 없으며 그러므로 예비타당성조사 자체를 개선하여 지하철 소외지역의 교통문제를 빠르게 해소해줘야 한다는것이 양천구의 입장입니다. 즉 경제성에 집중하기보다 교통복지를 확대하는 차원으로 봐야한다는 것이죠.

또한 경제성을 평가할때 향후 미래인구가 늘어날것임을 같이 반영해야 한다는 거에요.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활발히 진행중으로 향후 인구 유입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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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에서는 광역철도인 대장홍대선에도 기대하는 바가 큰데요. 대장홍대선은 부천에서 양천 신월동 및 강서구, 고양시 덕은구와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연결되는 광역노선입니다. 상세한 내용을 포스팅해뒀으므로 궁금하신 부분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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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선이 착공하면 신월동에는 최초로 지하철역이 생기게 됩니다.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을 이어 신월사거리역을 새로 만드는것 또한 고려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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