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선 경전철은 서울 왕십리부터 노원구 상계동까지를 연결해주는 노선으로, 착공 당시 장위동 집값에 큰 영향을 줬죠.
개통시 그간 지하철 이용이 힘들었던 지역의 설움을 풀어줄 뿐 아니라, 서울의 주요 거점인 강남과 광화문등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전체적인 노선도와 함께 진행상황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동북선 경전철 노선도 기본 정보
동북선 도시철도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노원구 상계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에요.
왕십리역 ~ 제기동역 ~ 고려대 ~ 미아사거리 ~ 월계 ~ 하계 등 거쳐서 상계역까지 이어집니다. 통과하는 지자체는 성동구, 동대문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총 5군데네요.
동북선 완공 및 개통시 왕십리부터 상계동까지 총 구간 25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노선 길이: 13.4km
▲정거장: 16개소(환승역 7개소)
▲시작점: 왕십리역
▲종점: 상계역
▲개통시기: 2026년 7월
정거장 리스트&환승역
101역-왕십리(2,5,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102역-마장축산물시장
103역-제기동(1호선)
104역-고려대(6호선)
105역-종암
106역-종암경찰서
107역-미아사거리(4호선)
108역-신미아
109역-북서울꿈의숲
110역-우이천
111역-월계(1호선)
112역-하계(7호선)
113역-서울시립과학관
114역-은행사거리
115역-불암산
116역-상계(4호선)
왕십리역을 통과하는 노선만 5개로, 총 5개노선으로 한승이 가능해요.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있고 향후 GTX-C노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노선 중 3, 8, 9호선을 제외하고 전부 갈아탈 수 있다는 거죠.
차량 운행간격 및 방식
우이신설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이 됩니다.
전동차 2량이 1편성 되며, 하루 평균 172명까지 탑승할 수 있어요.
동북선 개통이 되면 해당 시설은 서울시에서 소유권을 가져가게 되며, 이후 30년간은 동북선도시철도주식회사가 운영 및 관리를 맡습니다.
현재 추진 상황
동북선 경전철을 맨처음 제안한것은 경남기업으로, 이후 GS건설과 로템, 경남기업까지 3군데 민간사업자가 경쟁하다가 결론적으로 경남기업이 우선협상자가 되었는데요.
그후 다른 문제의 발생으로 경남기업의 우선협상자 지위가 없어졌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최종협상과 실시협약 등을 맺은뒤 2020년 착공하여 2021년 본착공에 착수하였고 이후로 지금까지 공사를 진행중인 상황이며 동북선 노선도 개통은 2026년 7월로 예정되어 있어요.
공정률은 작년인 2023년 9월 기준으로 30% 정도까지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개통하면 생기는일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하게되면 성동구와 동대문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까지 교통 인프라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전철 경원선과 분당선 이용이 용이해지면서 지역 균형 발전 면에서도 큰 영향을 줄것으로 보여요.
그간 서울 동북부는 철도 소외지역에 속했지만 개통을 전후로 지하철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이 되겠으며 앞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1,2,4,5,6,7호선과 경원선, 분당선이 전부 연결 가능해집니다.
즉 현재까지의 대중교통 소외지역에서 벗어나 한번 갈아타기만 해도 지하철 2호선 이용해 서울 도심 및 잠실로의 이동이 편리해지며, 수인분당선을 활용하면 강남 선릉과 수서로의 접근도 빨라질것으로 보입니다. (상계역부터 삼성동까지 수인분당선 환승으로 40분이면 도착 가능)
이때문에 동북선이 착공하고 성북구 월곡동과 장위동 일대 집값이 크게 상승하기도 했었죠.
최대 수혜지는 장위뉴타운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지하철역까지 거리가 꽤 멀다보니 서울 강북권에서도 교통이 안좋은 대표지역이었어요.
동북선 개통시 장위뉴타운 북쪽까지 대중교통망이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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