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 홍천 철도 예타조사가 2월부터 진행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제성이 낮은 상황에 노선협의도 안된 상황이다보니 과연 예타조사 무사통과가 가능할지 우려가 되는 상황인데요.
현재 거론되는 노선과 우려사항 같이 체크해 보겠습니다.
용문 홍천 철도 기본 정보
경기도 양평균 용문면에서 강원도 홍천읍까지 연결하는 단선철도 노선으로, 홍천군이 과거부터 오랫동안 바래왔던 숙원 사업이에요.
▲길이: 32.7km
▲사업비: 총 8537억(국비 70% 지방비 30% 투여)
▲노선: 용문역~청운역~양덕원역~홍천역
지금의 서울역부터 용문까지 이어지는 경의중앙선을 용문역부터 홍천까지 연장하는 노선이며, 개통시 경의중앙선 전동차를 투입해 운영하게 됩니다.
현재 추진 상황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대표 공약이기도 합니다.
2021년 당시 국토교통부 제4차 철도망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채택되었으며, 덕분에 추진확률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역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각 권역별로 1개씩 선정하여 추진하는 것인데요.
교통망이 조성될 필요성이 있는곳, 경제적 혹은 사회적으로 파급력 있는곳, 원래 존재하는 교통망과 국채가업 등의 연계를 전부 검토하여 결정됩니다.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및 조사 진행중
2023년 10월까지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조사 마친뒤(b/c값 약 0.45 정도가 나오면서 매우 부족)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을 신청하였고, 올초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선정되어 현재 조사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 이상이 들어가면서 국비 지원이 300억 이상 필요할때 사업 타당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입니다.
2월경부터 조사 진행될것으로 보여요.
우려되는 문제
경제성 낮음
처음부터 이 용문 홍천 철도 노선은 경제성이 낮은 편이었어요.
b/c값 기준점인 1을 돌파해야 경제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b/c값이 0.35~0.45점 정도였다고 해요.
이 노선은 아직 정확한 노선 협의가 되지 않는 문제와 경제성이 낮은것이 추진상의 주된 우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욱이 아래와 같이 추가정차를 요구하는 경우 경제성 확보는 더 힘들어져요.
예타통과에 있어서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중요도도 과거대비 높아진 상황이지만 경제성은 여전히 많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노선 협의 상황-아직 협의 안됨
위에서 언급했듯 용문 홍천 철도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총 5개권역에서 딱 1개씩만 정해진 노선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이 용문 홍천 철도만 선정된 것이구요.
기존 노선은 경기 용문역 ~ 경기 청운역 ~ 홍천 양덕원역 ~ 홍천역까지 역 총 4개소, 길이 32.7km 노선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도와 양평군에서 양평의 역 2개소를 더 추가하자고 하면서 노선 문제 협의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기 용문역 ~ 경기 용문산역(양평 요구) ~ 경기 단월역(양평 요구) ~ 경기 청운역 ~ 홍천 양덕원역 ~ 홍천역
양평군에서 원하는대로 할경우 선형이 크게 휘기 때문에 위 노선대비 약 5.9km 정도가 늘어나 사업비 1000억 정도가 증가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b/c값은 더 내려갑니다.
개통하면 생기는일
용문 홍천 철도는 수도권과 강원도 중부내륙지역을 연결해주는 기능을 하게될 것 같아요.
그동안 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의 불편함이 해소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선이 이어지게되면 서울-수도권 인구 유입 및 관광객이 늘어날것으로 추정되며, 고속도로 교통량도 나눠지면서 교통혼잡도 많이 해결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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