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6차 재건축 분담금 이정도면 심각하네요..

신반포16차 분담금 및 분담금이 높을수밖에 없는 이유, 조감도, 시세, 재건축 진행상황 및 기본적인 내용을 모두 정리한 글입니다.

특히 재건축 분담금이 사상 최대 수준이라 놀라운데요.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까지 같이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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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6차는 한강변 최고급 신축으로 재건축 예정인데요.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써밋) 등 고급화를 적용한 결과, 조합원 분양가가 평당 1억에 가깝습니다.

전용 83m2(27평) 조합원이 유사한 크기의 전용 79m2 신축을 받기 위해서는 11~14억 정도의 분담금을 내야 한다고 해요.

추정 비례율 80.23%이며 비례율은 재건축 수익성을 좌우하는 것으로, 100% 아래면 조합원들이 분담금을 납부하는 구조입니다.

전용 79m2로 이동하는 경우 주택 타입별로 11억 9600만원~14억 600만원 상당의 분담금 납부 필요

전용 792m로 이동하는 경우 주택 타입별로 17.71억~19.61억 정도의 분담금을 내야함

즉 기존대비 집 평수를 넓혀서 가고싶은 경우, 20억 정도를 납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고급화전략을 썼기 때문도 있지만, 단지 규모 자체가 396세대로 소규모인 까닭도 있어요.

재건축 후 늘어나는 물량 72세대. 이중 68세대가 임대로 빠지고, 일반분양 가능한 물량이 4세대밖에 안되다보니 분담금을 줄여주기에는 부족한 것입니다.

얼마나 멋있게 짓길래 이정도 분담금이 나오는 걸까요? 장난아니긴 합니다.

한강변에 가깝다는것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건축사 및 조경그룹과 협업해 스카이워크, 써밋라운지, 프라이빗 시네마, 프라이빗 스크린 골프룸, 헬스케어 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에요.

평당 공사비 944만원으로 꽤 높은 편이며 재건축 이후 대부분 한강뷰를 누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억대급 신반포16차 분담금 때문에 재건축 한뒤 시세차익도 높지 않을것 같아요.

전용 83m2 최근 매매가가 30억인데요. 이 경우 30평대를 받으려면 최소 분담금 11~14억 필요. 11억을 더해보면 집값만 41억이네요.

인근에 위치한 신반포아크로리버 전용84m2 실거래가가 40~42억으로, 이와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