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는 경북 구미부터 경남 경산까지 기존에 운영하던 경부선 개량작업 진행 및 전동차를 투입해 하루 편도 61회로 운행하는 광역노선을 말합니다. 선로의 남는공간을 이용해서 비용은 적게, 효율은 높여 공사하는 것인데요. 완공하면 대구와 경북권을 40분대로 이용할 수 있게되며, 내년말 개통이 예상됩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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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기본정보
경북 구미부터 대구와 경북 경산까지 연결하는 철도 노선으로, 총 61.9km 길이를 연결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대구 광역철도, 대구 구미 광역철도 등으로도 칭하는데요.
경북 구미 원평동 구미역부터 경남 경산시 사정동 경산역까지 기존에 운행하던 경부선을 이용해 운행하게 됩니다. 원래 운행하고 있던 경부선을 개량해서 저비용 및 고효율 노선으로 변경하게 되는것인데요.
이후 전동차를 투입해 구미부터 경산 구간까지를 하루 61회(편도) 운행하게 됩니다.
구미→사곡→북삼→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까지 가는 노선이며 개통시 대구부터 경상북도권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각 지역 간 교통 편의성이 무척 높아지겠죠.
국가철도공단에서 공사를 맡아 진행하게 되며 열차 운영은 코레일에서 맡습니다. 열차 제작은 현대로템, 운영비는 지자체에서 담당합니다.
비수도권 광역전철 중 동해선이 가장 최초였으며 이 대구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2등이 되겠네요.
총사업비는 2024억이 예상되며 이중 국비가 70퍼센트, 지방비 30퍼센트 비율입니다. 연말까지 공정률 93% 목표로 공사 진행하고 있고요. 올 10월초 기준으로 공정률 61% 정도였습니다.
사곡역은 신설하며 전체 역사 승강장에 안전문이 설치될 예정이에요. 이 철도가 완료되기 전에 대구경북 광역환승제도가 마련된다면 현재 수도권-서울에서 하듯이 여기서도 구미에서 지하철 타고 대구 가서는 버스로 환승가능한 체계가 완성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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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노선도
개통시기 24년 12월 준공 및 개통하겠다는 계획으로 현재 잡혀있으며 역 8군데를 지나가게 돼요.
▲구미~사곡~북삼~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
왜관공단역과 원대역의 경우 당장 노선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장래역으로 반영되어 향후 신설될 가능성 있습니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왠만한 역이 원래있던 역을 개량화하거나 경부선을 활용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본래 경부선 역인 구미역, 왜관역, 대구역, 동대구역, 경산역 총 5개역 개량작업 해서 활용되며 신설되는 역은 3개소입니다. 사곡역, 북삼역, 서대구역이 새로 만들어져요.
개량역 및 신설역 공정률
현재 구미역, 경산역 개량작업 진행중이며 올 8월말 기준 공정률 80%~85% 정도 입니다.
왜관역, 대구역, 동대구역, 그리고 신설되는 사곡역도 공정률 65~70% 이상이며 신설역 서대구역은 이미 공사가 전부 완료되어 2022년 3월 개통된바 있습니다.
사곡역 조감도 보러가기
북삼역 역시 새로 지어지는 역으로, 2025년 12월 개통하기 위해서 올해 2월 공사 발주 들어갔어요.
원대역도 새로 건설됩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 광역철도 환승역으로서 활용되며 사전타당성 용역 발주가 최근 들어갔고요. 2026년 완공 목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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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및 차량 편성
대구권 광역철도는 2량 1편성 계획되어 있습니다. 사실 경전철 외 중전철이나 대형전철은 대부분 최소 4량 1편성으로 구성하는게 흔한데요. 이번에는 2량 1편성 방식입니다. 전동차 총 9개 편성으로 예정되어 있고요.
동해선과 유사한 블루색 철도이며 최대 78명 수용할 수 있고 입석 218명까지 가능해 총 296명 탑승할 수 있어요. (이 구간 운행하게될 파란색 전동차 외모를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파란색 전동차 외모 구경하기
최대시속 100km로 운행하게 되며 하루 기준 편도 61회 운영, 출근시간에는 배차간격 15분이구요. 그외 시간에는 20분에 한대씩 배차됩니다.
전체 구간 끝에서 끝까지 운행하는데 약 42분 정도가 걸려요.
대구 광역철도 현재 진행상황
2015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승인받고 2016년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고시되었습니다. 그후 2021년 국가철도공단 기본/실시설계를 마친뒤 작년인 2022년 6월 한국철도공사에서 차량제작에 들어갔어요.
지금은 개통이 임박한 상황이다보니 마지막 점검을 하고있다고 해요. 구미역 인근에서는 실제 시운전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며 앞으로 김천-구미 구간에 해당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게 돼요. 이 노선은 총 22.9km 길이입니다.
그리고 경산~청도 구간의 3단계 구간까지 총 1-3단계 구간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단계 구간인 김천~구미 사업 관련해서는 최근 사전타당성 용역 발주를 시작했는데요. 이 용역 자체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하기 전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다 최적의 노선을 발견하고 수요, 경제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기간은 약 1년 예상돼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시 달라지는점(효과)
이 노선이 개통되면 대구~구미간 출퇴근 이용하는 분들과 두 지역을 왕복하는 분들 교통 편의성이 대폭 올라가게 되겠죠.
더욱이 2단계, 3단계 과정을 거쳐 전 구간이 개통되면 대구부터 김천, 구미, 칠곡, 경산, 청도 거주하는 분들까지 1시간내 모든 거리를 왕복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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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역 포함되나요?
2015년까지만 해도 국토교통부 기존 계획상으로는 신설역으로 반영되어 있었고 때문에 부지준비도 해둔 상황이었는데요.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면서 왜관공단역과 같이 장래신설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건설계획 수립x)
원대역 신설 사업이 아예 좌초되는것은 아니고 ‘장래에’신설되는 것으로 넣어둔 것인데요.
원대역은 대구 지하철 3호선과 광역철도 환승역으로서 근래 사전타당성 용역 발주하여 2026년 완공하는것으로 목표 잡고 추진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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