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천고속도로는 세종시와서울을 연결하는 중요 교통망으로, 10조 3억의 사업비로 건설중인 도로입니다. 서울세종, 구리세종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이미 개통된 구간과 개통 예정인 구간이 있어요. 최고속도 120km까지 설계된 구간도 있는데다 개통시 교통체증 완화에도 큰 기여를 해줄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 정리해볼게요.
세종포천고속도로 개요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세종시를 기점으로 출발하여 천안, 안성, 용인, 광주, 하남시 등을 거쳐 서울(강동)을 통과한 후 포천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교통망입니다.
현재 10조 3천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건설중이며, 구리~포천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구리세종고속도로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고속도로는 전체 길이가 128.1km에 가까우며, 국가 재정사업과 민자사업이 혼합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래 노선도를 참고하셔요.
구간 및 개통 일정
세종포천고속도로는 구리~포천 구간이 민자사업으로, 세종~구리 구간은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중입니다. 특히 세종~구리구간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제2경부고속도로라고 불릴정도로 핵심 프로젝트로 인식되고 있어요.
현재 구리~포천구간은 이미 2017년에 개통되었으며, 남은 구간은 각각 분리되어 있어 개통시기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올초 외국에서나 일어날법한 큰 사고가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적이 있었죠. 사고규모 및 피해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원인은 블랙아이스라고 해요.
구리~포천 47중 연쇄추돌사고 확인
늦어지는 세종~안성구간
구리~세종구간은 2개구간으로 분리해 공사 진행중입니다. 안성~구리 구간(72.2km)은 2024년 중반 개통일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공정률 약 85~90% 정도로 예상됩니다.
한편, 세종~안성구간(55.9km)은 개통시기가 2025년으로 예정되어 있어요. 하지만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어 2026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잠재적인 어려움으로는 시멘트 수급 문제, 원재료값 상승, 화물연대 파업, 공사비 급등 등이 언급되는 상황입니다.
도로 특징 및 기대효과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총 128.1km로, 이미 개통된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리부터 세종 구간은 왕복 6차로로 구성되며, 총 사업비는 9조 6천억에 가까워요.
이 도로는 서울과 세종을 이어주는 중요한 간선도로로 기대되고 있으며, 한강 횡단 교량이 설치된다면 강동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명칭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세종~안성구간의 구성
세종~안성구간은 본선 55.9km와 연기나들목부터 오송신도시를 이어주는 오송지선 6.2k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당진~영덕 고속도로 및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직결되어 기존 고속도로 이용 접근성을 향상시킬것으로 예상되며, 5개의 나들목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세종, 연기, 동천안, 서운입장, 금광하이패스)
최고속도와 이동효율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일부구간은 최고속도 120km로 설계되었습니다. 전체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서울에서 세종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108분에서 약 7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며, 이는 교통 체증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의 전환
원래는 민자사업으로 진행되던 포천세종고속도로가 문대통령 시절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이유 중 하나는 국비 투입으로 인한 예산 한계로, 이로인해 사업비의 증가와 일정 지연이 발생한것으로 분석됩니다.
세종 입주 이후 10년이 넘도록 핵심 교통망인 고속도로 개통이 지연되어 현재의 상황이 어려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결론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교통인프라를 혁신 및 발전시키는 핵심 프로젝트로, 개통이 예정된 구간은 향후 교통체증 완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줄것으로 기대 돼요. 특히, 안성~구리 구간의 내년 개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 ktx세종역 신설 위치와 추진상황 정리. 쉽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