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성뒤마을 사전청약은 올해 1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총 300세대이며 뉴홈 사전청약 유형 중 반값아파트로 알려진 토지임대부 나눔형으로 공급되구요. 아무래도 강남에 있으니 분양가와 월 임대료가 다른곳대비 비쌀겁니다. 다만 토지소유자들 보상문제가 명확히 해결되지 않아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일부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간단히 관련정보 공유해볼게요.
서초 성뒤마을 한강이남 기본정보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565-2 일대
- 1960년대~70년대 정도에 강남 개발이 일어나면서 이주민들이 이동해와서 만들어진 강남 판자촌 마을
- 구룡마을과 함께 강남의 대표적인 판자촌을 형성하고 있음
- 지하철 4호선 사당역 인근에 위치
- 우면산과 예술의 전당,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까워서 입지 훌륭
- 시행사:SH(서울도시주택공사)
- 2017년 당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및 고시된 구역임
- 다만 토지소유자들 보상문제와 엮여있는 상황이라 어떻게될지 알 수 없는 상황. 지난 6월 당시에 사전청약 대상지로 이곳이 발표된바 있는데 토지주들 반발이 우려되서 비공개로 ‘한강이남’이라고만 나왔음.
- 본래 2019년 당시 보상을 끝내고 2020년에는 착공 들어간다는 목표였지만, 보상이 늦어지게 되면서 사업이 계속해서 뒤로 밀리는 상황임. 변수 큼
서초 성뒤마을 사전청약 정보
- 올해 4차(12월) 뉴홈 사전청약에 나올 예정
- 총 300세대
- 뉴홈 사전청약 유형-나눔형, 반값아파트라고 불리는 토지임대부주택으로 나올 예정
- 조성규모 및 공급되는 세대수, 면적등에 대한 정보 미확정
- 강남에 있기 때문에 분양가, 월 임대료는 공공분양 대비 비싼 수준일 것으로 짐작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처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나올것.
- 바로 건너편에 있는 아파트 방배래미안타워 전용 103타입이 얼마전 19.5억에 실거래되었으며 사당역 인근 단지들도 전용 84타입이 14억이상에 시세 형성되어 있음.
- 원래는 성동구치소 부지 사전청약이 올해 예정되어 있다가 설계 문제로 내년 상반기로 조정이 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초 성뒤마을이 들어가게 됨
- 언론에서 의미하는 ‘한강이남 사전청약’이 곧 서초 성뒤마을 분양을 뜻하는것
- 입지가 훌륭해 고덕강일3단지만큼 경쟁이 셀것으로 예측됨
- 올 3월 고덕강일3단지에만 2만명이 청약을 넣었고 평균 40대1, 최고경쟁률 118대 1을 기록한바 있음
위치는 아래 페이지를 통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pc로 보면 바로 보이는데요.
모바일로 보실경우 방배래미안타워 페이지가 나옵니다. 종모양 위 지도 모양을 클릭하시면 지도로 전환되니 참고하셔요. 지도에서 방배래미안타워 맞은편으로 보이는 방배체육공원 인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도상으로 회색 표기 되어 있으며 지도를 좀 확대하여 보시면 서초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라고 표기되어 있어요.
토지임대부주택이란?
토지는 공공이 가져가고 건축물만을 대상으로 분양하는것을 말합니다. 사실상 토지값이 가장 비싸기 때문에 이 땅값이 제외되면서 분양가가 저렴해지는것이 특징이죠.
그렇다고해서 건물도 온전히 내것이 되는건 아닙니다. 거주하다가 이를 다시 팔때 건물 시세차익을 계산해서 그중 70%는 분양받은 사람이 가져가게 되는 것이구요. 그외 30%에 대해서는 공공이 가져가게 됩니다. 즉 이익 공유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이 나눔형-토지임대부 방식의 사전청약을 하려는 분들은 이를 통한 시세차익을 생각하시는것 보다는 적은돈으로 강남에 거주하는게 가능하다 정도의 기대감으로 청약을 넣으시는게 좋겠네요. 그래도 인기 많을걸로 보입니다.
서초 성뒤마을 보상문제
앞서 언급했듯 서초 성뒤마을이 정말 계획대로 올 12월 사전청약 대상으로 나올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지난해 말 토지보상금이 확정되었고 보상을 완료하기는 했는데요. 일부 토지주들과의 보상금 문제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는 얘기가 쭉 흘러나왔거든요. 이게 잘 해결되서 사전청약, 분양등의 일정이 잘 진행된다면 물론 좋겠지만 취소되거나 청약시점이 다시 밀리는등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을것 같아요.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