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주공5단지 재건축이 올해 7월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고자 모금활동을 추진중입니다. 이미 앞서 진행한 다른 노원구 단지 대비 사업속도가 늦은 편이다보니 더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에요. 현재 상황 간단히 요약합니다.
중계주공5단지 재건축 진행상황
현재 추진상황
올해 7월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기 위해 모금하고 있습니다. 2022년 예비안전진단 통과한뒤 2년만에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한 것인데요.
이 아파트는 1992년 준공, 33년차가 된 아파트로 총 18개동, 2328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치확인
노원구 중계동 안에서도 학원가인 은행사거리와 가깝고, 2026년 개통 예정된 동북선이라는 호재도 가지고 있어요.
동북선 진행상황
다만 재건축 속도는 좀처럼 탄력을 못받은 상황. 재건축은 속도싸움이다보니 5단지도 속도를 빨리 내서 다른 아파트들과 속도를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근 단지 재건축 속도가 빠를수록 이주할때 불리해지기 때문에 빨리 진행할수록 이득이 큽니다.
복합정비구역 지정 요청
추진준비위는 재건축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 대상으로 재건축 필요성 및 사업절차, 진행상황 등을 전달 및 모금활동에 대해 협조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모금활동이 활발하지는 않다고 하네요.
안전진단 비용 모금과 함께 사업성을 올리기 위해서 복합정비구역 추가 지정도 요청중인데요. 복합정비구역은 역세권 일대 일부 단지들이 복합개발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말해요. 업무, 상업, 문화시설과 같은 비주거시설을 10%이상 포함하게 되면 준주거지로 종상향해서 용적률 400%, 높이 180m(60층)까지 올리는게 가능합니다.
평형별 실거래가 수준
실제 청구3차, 건영3차, 중계주공6단지, 신안동진 등 동북선 은행사거리역 남쪽 아파트들만 지정되었고요. 5단지는 복합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전부 가지고 있는데도 지정이 안되었다보니 계속해서 요청중인것 같습니다.
노원구 재건축 현황
노원구는 서울 여러 자치구들 중에 30년 이상 낡은 아파트가 7만 세대로 제일 많습니다. 따라서 작년 안전진단 규제 완화되면서 재건축을 준비중인곳들이 다수이며, 그중 서울 3대 학원가 입지가 갖춰진 중계동은 재건축을 활발하게 추진중입니다.
중계그린, 중계주공4단지, 중계건영2차, 동진아파트, 중계주공8단지의 경우 이미 정밀안전진단 마치고 다른곳대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중계주공5단지와 6단지, 7단지, 경남롯데상아와 같은 곳들은 예비안전진단만 통과했구요.이런 상황이다보니 중계동 안에서 사업속도가 늦는 아파트들은 다른 경쟁 아파트들 대비 속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시도중인 상황이며, 특히 중계주공5단지는 근래 정밀안전진단 모금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및 복합정비구역 지정 등을 요청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