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 여전히 갈길이 머네요..

제주 제2공항 건설 드디어 탄력을 받네요. 기본계획 고시 완료되었으므로 이제 다음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것 같고요. 다만 아직 갈길이 멀기는 합니다. 진짜는 이제부터일수도 있겠네요. 2034년 개항 예상됩니다.

 

제주 제2공항 조감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제주 제2공항 스펙





 

  • 위치: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 면적: 551만m2
  • 구성: 활주로 3200 x 45m 1본, 계류장(31.1만m2 항공기 28대 주기), 여객터미널(11.8만m2), 화물터미널(6330m2), 교통센터 등
  • 여객 처리 규모: 연 1690만
  • 총사업비: 5.45조 예상
  • 개항시기: 2031년
  • 활주로는 대형 기종 이착륙 할수있도록 건립되며 항공기 28대를 동시에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으로 만들어집니다.


공항 위치 확인
 

보충설명





 

이는 앞으로 진행해야 하는 여객터미널 확장 및 계류장 확장 사업 등의 2단계 사업 예산은 빠진 사업비입니다.

연 1992만명의 여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2단계 확장사업에 대해서는 향후에 검토된다고 하네요.

제주 제2공항 개항시 지금 제주국제공항의 포화 상태가 해결되고 앞으로 증가할것으로 보이는 국내 국외 항공수요를 수용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로인해 제주 관광객 상승 및 경제 활력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제주국제공항과 차이점





 

제주 제2공항 부지 면적은 551만m2으로 겉으로 봤을땐 지금 있는 제주국제공항 면적 350만m2보다 절반이상 커보이는데요.

그러나 사실상은 순수공항 기능 시설, 즉 활주로 크기 및 여객터미널 등 핵심시설 크기는 약 384만m2로 거의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제주 제2공항에는 원래의 공항에는 없는 문화 상업시설 및 산업 클러스터 등의 공항 지원시설들이 포함되면서 이와같이 부지 면적이 확대된 것이죠.

 

제주 제2공항 건설 진행상황





 

기본계획 고시

드디어 얼마전 기본계획이 고시 및 확정되었습니다. (24년 9월 6일)

 

다음 단계: 환경영향평가

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다음절차를 바로 이어서 진행하게 돼요.

제주도지역 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도와 협의해야 하며 그 내용에 대해서도 제주도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지역 여론 수렴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러 갈등을 두고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정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착공시기





 

대략 기본설계가 1년 가량 소요되며 환경영향평가 초안 기준으로 해서 제주도와 추가 협상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이 과정이 상당히 길어질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국토부 역시 확실한 착공 시기에 대해서도 답을 아끼고 있어요.

다만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및 제주도 심의, 제주도의회 동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해당 지역 토지보상 등의 단계까지 전부 완료해야 하는 긴 과정이 남아 있으므로 2029년 정도에 착공이 이뤄질것으로 예측됩니다. 착공 들어간 이후 공사 기간 5년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제주 제2공항 찬반 치열





 

제주에서는 오랫동안 환경단체 등을 위주로 제주 항공수요가 10년 가까이 증가하지 않고 있으며, 인근 환경에 미칠만한 엄청난 규모의 피해를 해결할 수 없다는 반대 의견이 강합니다.

그래도 기존에는 8:2 정도였던것이 5:5정도로 어느정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국토부는 계속해서 제주도민 및 제주도, 의회등과 교감하여 공감대를 구해가며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신공항에 가까울수록 찬성을, 멀수록 반대를 합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재밌네요.

 


실제 찬반 지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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