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산서 전자세금계산서 차이 뭐가 다른건데? 싶은분들 있으실 거에요. 얼마전 사업하는 지인이 연락해 발급 잘못해서 수정하라고 떴다며 당황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처음에 헷갈리고, 한번씩 잘못 발행한 경험 있으실텐데요. 세금처리, 신고 방식 다르니까 오늘 한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전자세금계산서: 부가세 붙는 거래에 발행
전자세금계산서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거래에서 꼭 사용해야 돼요. 주로 일반과세자 간 거래에서 사용되고, 부가세 포함한 금액으로 발행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디자인 용역을 100만원에 제공했다면 부가세 10%인 10만원 더해서 총 110만원짜리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돼요.
이 서류는 국세청에 자동으로 전송되고, 부가세 신고시 꼭 필요한 자료가 됩니다.
전자계산서: 부가세 없는 거래시 발행
전자계산서는 이름은 비슷한데 세금이 안붙는 면세 거래에 주로 사용돼요. 대표적으로 병원, 학원, 도서 판매처럼 면세 업종에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학원에서 수강료 100만원을 받았다면 부가세는 없기 때문에 100만원만 기재된 전자계산서를 발급하면 돼요. 이 또한 국세청에 자동 전송되지만, 부가세 신고에는 영향이 없어요.
전자계산서 전자세금계산서 차이점 비교
- 전자계산서: 면세사업자, 세금없음, 병원, 학원, 도서판매 등
- 전자세금계산서: 과세사업자, 부가세포함(10%), 식당, 마트, 프리랜서, 제조업 등
※ 부가세가 붙으면 전자세금계산서, 붙지 않으면 전자계산서입니다.
자주하는 실수
- 면세 거래에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잘못된 세금 계산으로 오류 처리
- 과세 거래에 전자계산서 발행: 부가세 누락으로 가산세 발생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