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방배 청약이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죠. 치솟는 공사비 맞춰 일반분양가를 올리려는 목적 외에도 현재 이곳은 여러 이슈로 일반분양 일정이 지연되는 중입니다. 일단 이전 시공사측과 소송을 진행중이고, 초등학교 신설을 제외하기로 결정되면서 그 자리에는 체육시설이 들어섭니다. 또 단지 내 메가박스 영화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외에도 초대규모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인데요. 오늘은 이와같은 정보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디에이치방배(방배5구역) 기본정보
- 방배동 단독주택 1230세대를 재건축하는 사업
- 방배5구역
- 위치: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946-5 일대
- 규모: 최고33층, 29개동
- 세대수: 3064세대
- 일반분양: 1686세대
- 평형 및 세대수
- 전용 59m2 214세대
- 84m2 956세대
- 101m2 58세대
- 114m2 15세대
- 평형 및 세대수
- 시공사: 현대건설
-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
- 단지명: 디에이치방배
- 착공시기: 2023년 6월
- 준공 및 입주시기: 2026년 8월
▶ 위치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PC로 보고 계시다면 바로 지도가 나타나며, 핸드폰으로 보고 계신다면 종모양 위 지도모양을 클릭하면 바로 지도속 위치가 보입니다.
위치 보러가기
디에이치방배 분양가 및 일반분양 정보
분양가
- 조합원 분양가: 평당 4천만원
- 서초구는 분상제 적용 지역 → 근처 시세대비 최대 80% 적용
- 일반분양가 예상: 평당 5천만원 초반~중반
- 전용 84타입(34평) 기준, 약 17억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므로 근처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공사비 인상등의 이슈로 일반분양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고, 또 내년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보다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대 평당 5500만원까지는 열어둬야 할것으로 보이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근처 집값대비 저렴한 수준인데다 디에이치방배는 신축아파트이기 때문에 수억대의 시세차익은 기대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단지의 경우 분양대기자들이 무척 많기 때문에 관련 댓글을 구경하는것도 재밌어요. 현재 51명이 보고있는 중이네요. 분양가 및 입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확인해보세요.
댓글 600개 보러가기
일반분양 세대수
- 일반분양 평형별 세대수
- 59A 16세대
- 59B 158세대
- 59C 41세대
- 84A 659세대
- 84B 186세대
- 84C 111세대
- 101A 46세대
- 101B 12세대
- 114A 6세대
- 114B 9세대
디에이치방배 청약조건
-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24개월) 이상
- 지역별 예치금 충족
- 경쟁시 서울시 거주자가 우선임
- 경쟁은 100% 있을것이므로 서울시 거주자가 당첨될수밖에 없음
- 서초구는 투기과열지구 해당
- 평형별 추첨물량 비율
- 60m2 이하: 추첨 60%
- 60m2 초과~ 85m2 이하: 추첨 30%
- 85m2 초과: 추첨 20%
- 결론: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의 경우 추첨제가 60%이상 적용되는 60m2 이하 평형을 공략하는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 필요자금: 분양가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국평 기준으로 약 10억 정도는 있어야 자금조달이 된다는 얘긴데요. 올해 분양이 일제히 내년으로 밀리면서 강남권 청약이 내년에 쏟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약할곳이 많은것은 좋지만, 당첨시 재당첨제한 10년이 적용되므로 이를 같이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규제지역인 서초, 강남, 송파, 용산구 해당)
고급 커뮤니티 적용 계획
메가박스 영화관
- 메가박스(영화관) 입점 예정
- 어린이도서관이 같이 있는 실내 놀이터도 조성할 계획
방배5구역은 조합원 대상으로 디에이치방배 커뮤니티와 세대 평면, 조경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했는데요. 이를 토대로 시설구성 개선안이 나왔습니다. 기존 볼링장은 없어지고, 골프연습장은 전체 연습 타석을 GDR로 설치하게 됩니다. 메가박스 영화관이 설치되며 실내어린이 놀이터의 경우 삼성동 별마당과 같은 큰도서관 컨셉으로 다시 설계를 진행할거라고 하네요. 이 실내놀이터는 체육시설 부지에 조성이 됩니다. (약 1천m2 면적)
단지 내 영화관이 있는 사례는 앞서 서초그랑자이가 우리나라 최초인데요. 입주민 전용 CGV 골드클래스 영화관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외 시설들
그외 게스트하우스와 공유오피스, 프라이빗스파, 컨시어지 센터 등은 설계 그대로 갈 것 같구요. 사우나와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레스토랑을 모두 합한 커뮤니티 면적이 약 2177평입니다. 아마도 신축 중 가장 큰 규모의 커뮤니티가 완성될 것 같네요. 수영장도 생깁니다.
디에이치방배 아쉬운점
방배5구역 관련 소송 완패
기존 방배5구역 재건축 시공사는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컨소시엄이었습니다. 시공계약이 취소되면서 이 시공단측은 약 2천억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는데요. 그에대한 판결이 조합에게 불리하게 나오면서(계약해지 이유가 조합에 있다고 나옴) 손해배상액이 50억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조합은 2014년 6월 당시 총회를 개최해 위의 컨소시엄을 시공단으로 선정한바 있습니다. 지분율은 GS건설이 38%로 가장 높았고, 포스코이앤씨 32% 롯데건설 30% 였으며 당시 공사비가 1조 2천억이었습니다. 규모 자체가 거대한 대단지 사업이기 때문에 조합과 시공사가 공동으로 책임을 지는 공동책임제로 진행을 했구요.
이후 사업계획 및 대출 관련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하더니 조합에서는 2017년 총회를 통해 시공사 계약 해지를 결정하고, 현대건설을 새 시공사로 맞이했습니다. 이후 시공단은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를 정상적으로 공사했을경우 재건축을 통해 얻게되는 2077억을 배상하라고 주장한것이죠.
1심에서는 시공단측이 일부승소했지만 2019년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조합에서 시공단에 400억 이상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구요. 2심에 가서는 배상금이 50억 규모로 줄었습니다. 이를두고 시공단은 황당해하며 손해배상액을 감액한 2심판결은 위법이라며 대법원에 상고를 냈고요. 조합에서도 시공사측을 상대로 32억 가량의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는 2심에서 나온 손해배상액 50억은 근거가 없다고 판결하였고 조합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도 기각하면서 이제는 서울고등법원의 시공단 손해금액 재산정만 남은 상태구요. 최종적인 손해배상금액 결정까지는 앞으로 1년~2년 정도가 걸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디에이치방배 일반분양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것 또한 이런 일들이 말끔하게 해결되지 않는 것도 있겠죠. 또한 이러한 비용들은 고스란히 일반분양가로 전가되어 금액을 올리게 될겁니다.
초등학교 신설 부지 삭제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었지만 사실상 신설이 불가능해 지면서 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 급격한 출산율 하락으로 학교에 학생이 없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부지는 총 8100m2 정도에요.
사실상 교육청에서도 초교 신설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 근처에는 이미 이수초교와 방배초, 방일초등이 위치해 있으며 일반적으로 2개 근린주거구역 단위마다 1개씩 배치하는것이 원칙이라고 해요.
이상으로 관련정보 정리해봤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강남권 타 분양단지에 대해서도 아래에 정리가 되어 있으므로 같이 참고하시면 유용하실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청약일정 필요한 현금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