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연기됨 언제로?(착공, 재정구간, 공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으로, 2029년 대심도 지하도로가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 구간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말썽인데요. 1/2단계로 진행되며 민자/재정구간으로 한번 더 나눠 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월릉~강남 30분대 구간이 10분대로 축소될 예정인데요. 

이와 관련된 내용 아래에서 정리해볼게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개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의 교통 인프라 혁신 및 도로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으로,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의 구간에 왕복4차로 대심도 지하도로(터널)를 설치하는것이 목표에요. 

지하화 필요성

기존 동부간선도로는 교통 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터널을 건설하는 거에요. 이로써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직결해 교통흐름 원활해질것으로 기대되며, 착공 2024년 상반기, 개통 2029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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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특징

이 사업은 민자/재정구간으로 나눠 건설이 진행되고 있어요. 2015년 대우건설이 BTO방식으로 서울시에 최초 제안했으며, 올해 3월에는 동서울지하도로주식회사와 서울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1조 이상의 대규모 PF에 성공하였고요. 

대표건설사인 대우건설 및 다수 금융기관 및 비재무출자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하화 성공시 효과

지하화에 성공하면 월릉에서 강남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지며, 이는 도심 교통 문제 해결과 더불어 도로 이용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것으로 보여요.  

 





 

사업 진행상황: 1단계, 2단계로 나눠 진행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총 2단계로 계획되어 있어요.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 구간의 교통여건 및 재정상황, 사업목적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 사업을 1,2단계로 진행합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노선

 

1단계: 대심도 지하도로(2029년 개통 예정)

월릉에서 대치까지 구간입니다. 총 12.2km에 해당되며, 2029년 준공 예상돼요. 

지하60m 깊이 대심도 지하도로 및 한강 하저터널을 짓게됩니다. 

1단계 사업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담당한 민자구간과 서울시에서 시비를 투입해 진행하는 재정구간으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2단계: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 지하화

노원구 월계~성동구 송정구간 11.5km에요. 이 구간에 지하도로를 지어야 해요. 

1단계 사업이 끝나면 진행하게 됩니다. 

 





 

재정구간/민자구간 공사 진행상황

재정구간

재정구간은 총 2개입니다. 

▲코엑스쪽 구간 2.89km

▲월계쪽 구간 11.5km

현재 공사중인곳은 영동대교 남단부터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까지가 재정구간이에요. 총 2.89km에 해당되며, 이미 착공 들어가 공사 진행중입니다. 

여기에는 시비가 3348억 투자되구요. 민자구간 방향인 코엑스쪽 공사를 진행하는 거에요. 

월계쪽에 해당하는 재정구간 공사는 아직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구간의 경우 민자구간 완료되고 난 후에 진행하려고 준비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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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구간

민자구간은 월릉교 ~ 영동대교 남단까지 대심도 4차로, 연장 10.1km 지하도로 건설 사업인데요. 아직 착공에 안들어갔습니다. 

기존 계획상으로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서 2028년에는 마치겠다는 목표였지만 공사가 미뤄지게 되면서 내년(2024년) 상반기경 공사 시작해 2029년쯤 개통할것으로 예상돼요. 

현재 실제 설계는 완료되었으며 절차만 끝나면 내년 상반기 바로 착공됩니다. 지금은 몇가지 자잘한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해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완료시 기대되는것

현재 공사중인 재정구간(삼성~대치, 2.1km)와 민자구간이 2029년 정상적으로 개통된다면, 월릉교에서 대치동까지의 이동시간이 현재 30분대에서 대폭 축소하여 10분대로 줄어들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로 이용시 이동성이 무척 좋아지고 교통이 편리해져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이 많아지겠죠. 

 

지하구간 예상 통행료는?

서부간선도로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것으로 추정돼요. 지금은 2500원입니다. 하지만 지하도가 2029년에 개통하면 그때 물가 및 다른 조건 반영되어 상승 or 하락하게 되겠죠. 

 





 

지하화 끝난후 지상부지는 어떻게 되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완료된 후의 지상구간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어요. 아마 2단계 사업이 끝나는 2030년경이 되어야 구체적인 방법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현재로서 제일 가능성 높은 활용 방법은 공원화에요. 도로 지하화로 인해 지상구간 활용시 주변 주거환경 개선될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공원이 생성되어 한강과 주거지역을 연결해줄경우 주민들의 휴식처 마련 및 삶의 질이 상승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도로 지하화는 사실상 도로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이므로, 대심도 지하터널을 지을 경우에도 기존 지상구간을 제거해 공원을 만든다면 도로 용량 증가라는 목적이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앞서 지하화된 서부간선도로 역시 실제 지하도는 유료로 이용되고, 지상구간은 그대로 두고 무료로 이용하게 하고 있거든요. 

공원화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지만,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은 확실히 좋아지지 않을까 짐작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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