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내륙철도 착공 일정 나옴 개통시기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공사가 내년말 드디어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 6월 적정성 재검토 절차를 통과했고, 현재는 실시설계 절차 진행중입니다. 2030년 개통하겠다는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남부내륙철도 진행상황

적정성 재검토 통과





 

경북 김천부터 경남 거제를 이어주는 고속철도인 남부내륙철도가 드디어 착공이 눈앞에 보이는 단계까지 왔네요. 사업비 부족 문제로 잠시 진행이 잘 안되던 시기가 있었지만, 정부가 사업비를 늘리기로 결정하며 2025년 말 착공이 문제없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지난 6월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습니다. 이는 총사업비가 어느정도 이상 상승할경우 받게되는 것으로, 적정한 증액규모 등을 검토하여 들여다보는 제도를 말해요.

 

남부내륙철도 총사업비 규모

국토부에서 정한 남부내륙철도 총사업비가 4.9조 상당입니다. 그러나 터널 굴착 안전성 보강 및 김천역(선상) 신축 등의 단계가 플러스되면서 사업비가 늘어났다고 해요.

재정사업평가위에서 통과시킨 총사업비는 6조 6460억입니다. 원래 사업비 대비 1.7조 증가했어요.

 

향후 사업 일정





 

적정성 재검토 통과하면서 바로 실시설계 절차를 시작하여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말 착공한다는것이 목표입니다.

국가철도공단이 실시설계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각 지역별로 주민설명회와 함께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평가 등을 진행하고나면 노선 및 구조물 확정되어 착공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전체 공구 중 1~9공구 실시설계 추진중이며 좀점이자 철도차량기지에 해당하는 10공구의 경우 기본설계 진행하고 있어 올 연말쯤이 되어야 실시설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공구별 위치 확인하기)

국토부가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할때 개통 시기를 2027년으로 목표한바 있었는데요. 공사기간 5년 감안하여 개통시기도 2030년으로 바뀌었습니다.

 

남부내륙철도 기본정보

기본계획





 

이는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이어주는 총 연장 177.9km의 단선철도 건설 사업입니다.

합천역과 고성역, 통영역, 거제역 등이 새로 만들어지며 진주역 등은 기존역 개량해서 이용할 예정이에요. 2030년 개통한다는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2019년 당시 예타조사 면제받고 2022년 기본설계 단계에서 총사업비가 6조 6460원으로 약 1.7조 증가하며 적정성 재검토를 받아야 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터널 굴착 관련 안전성을 보완하고 선료용량 증가를 위해서 중간 신호처리 정거장을 추가하였고요. 또 김천역 신축을 하게되면서 사업비가 대폭 늘어나게 된것입니다.

작년 9월부터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적정성 재검토 과정을 밟아왔고 9개월만에 재검토 과정 완료될 수 있었습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효과





 

이 노선이 개통될경우 그동안 고속철도 서비스 사각지역에 해당했던 영남 서부지역을 ktx, srt 등 이용해 3시간안에 왕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경남과 경북 매륙 및 남해안 지역 관광사업도 활력을 얻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고속열차 이용해서 서울역~거제까지 2시간 45분 소요, 수서역~거제까지 2시간 30분만에 도달 가능합니다. 단순히 이동하기에 편리해지는것 외에도, 거창과 합천, 진주, 산청 등과 통영, 거제, 고성 등의 지역들 관광사업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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