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강화고속도로는 총 29.9km 가량을 왕복4-6차선 도로를 만들어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입니다. 총사업비가 2.7조 이상 들어가는 정부 재정사업으로, 모두 국비로 지원돼요.
작년부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 들어갔으며 2024년 착공 들어가 2031년에 개통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정리해볼게요.
계양강화고속도로 개요
서울 도심 간선도로망 구축 및 택지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수도권 서북부권의 교통혼잡 개선 및 교통을 분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에요.
인천광역시 계양구 상야동 ~ 검단신도시 ~ 김포한강신도시 ~ 인천 강화군 선원면까지 이어지는 길이 29.7km 구간에 설계속도 100km/h, 왕복 4-6차로의 고속도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총사업비 2조 7천억이 들어가는 정부 재정사업입니다. 퍼센티지로 보면 국비가 40% 한국도로공사에서 60%를 부담하게 되는 완전한 국가 재정프로젝트라고 보시면 돼요.
2024년 착공 진행할 계획이며 2031년에는 최종 개통하는것이 목표입니다.
분기점, 나들목 및 시설물 설치
▲나들목 총 6곳(풍무/감정/양촌/서암/월곶/강화) IC
▲분기점 총 3곳(계양/고촌/통진) JCT
고촌분기점의 경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이어지며, 통진분기점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종점 강화나들목은 광역시도 64호선과 연결돼요.
그외 교량 40개와(4455m) 설치되며, 터널 2개가 뚫립니다.
계양강화고속도로 현재 진행상황
2020년 8월 예타조사 통과하였으며 2021년부터 본격 궤도에 진입하여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올초 국토부에서는 타당성평가를 완료하였구요.
공사는 총 7개 공구로 분리해서 들어가게 되며, 1~6공구의 경우 이미 22년 10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 들어가 있었습니다. 종료기한은 2024년 8월까지에요.
7공구의 경우는 설계공모가 유찰되면서 공사가 늦어질까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시공과설계 동시 입찰하는 방식으로 결정되어(턴키방식) 2024년 시공사 선정을 수행하기 위한 공사비가 포함된 상태입니다.
2022년 11월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로 통과했기 때문에 기본/실시설계만 완료된다면 바로 착공 들어갈 수 있게 돼요. 근래 기본 및 실시설계 관련 주민설명회도 있었습니다.
향후 진행상황
2024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뒤에 2025년 착공 들어가기 위해 다음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을것으로 보입니다. 착공은 강화군 구간부터 우선 들어갈것으로 예상돼요.
지금 계획상으로 추정되는 공사기간은 약 7년입니다.
개통하면 달라지는점, 효과
인천 강화부터 서울 초입인 계양까지 이동하는데 원래 한시간 정도가 걸렸는데요. 이게 반으로 줄어 30분 정도로 단축됩니다.
이 계양강화고속도로가 개통하게 되면 2기신도시와 3기신도시 교통문제가 많은 부분 개선되며 지역간 이동성도 좋아지게 돼요.
또 기존대비 교통량이 나눠지게 되면서 교통혼잡 등의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김포골드라인은 지금도 무척 혼잡하여 실신사태 등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앞으로 김포 인구는 더 증가할 예정이라 심각한데요. 이 고속도로가 혼잡을 조금은 막아줄것으로 보입니다.
또 강화군은 철도가 따로 없고 버스도 장거리용이 없어 사실상 먼거리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 도로가 개통하게 되고, 광역버스 노선이 새로 생긴다면 훨씬 편리해지겠죠. 자차를 이용할 경우에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용하면 어디로든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논란 및 걱정되는점
계양강화고속도로 노선은 문화재보호구역을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이 되어있다보니 앞으로 문화재청과도 갈등 발생할 소지가 있어요.
풍무IC 양방향 직결 되나 안되나?
현재 계양구에서는 계양강화고속도로를 지으면서 계양, 강화 양방향으로 풍무ic를 연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실제 2021년 타당성 평가안에는 풍무ic 양방향 진출입로가 분명 반영되어 있었는데요. 이후 2022년 전략환경영형평가 안에는 풍무ic 계양방면의 진출입로는 존재하는 반면, 강화방면의 진출입로는 표기되어 있지 않아요.
풍무IC가 계양/강화 양방향으로 연결되어 있어야만 계양구 계양동과 서구 검단신도시, 김포시 풍무동까지 약 33만명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거든요.
만약 양방향이 되지 않고 강화 방면의 경우만 현재와 같이 삭제되어 버린다면, 이 33만의 사람들은 장제로를 거쳐 강화방면으로 이동할때 일단 김포시 고촌읍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약 6km 정도를 돌아서 가야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계양구에서는 계양/강화 2개 방면 전부 양방향 진입, 출입이 가능하도록 기본/실시설계 과정에서 풍무ic 회차로 넣어달라고 계속 건의중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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