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민자역사 개발사업은 공사 중단되어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었는데요. 현재 사업 진행이 긍정적인 상황으로, 새로운 모습으로의 탄생이 진행됩니다.
지상 10층 규모 아레나x스퀘어로 재탄생하게 될 모습이 기대되네요.
전반적인 내용 아래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창동민자역사 개발사업 기본정보
이 사업은 낡은 창동역을 개발해서 지하2층부터 최고 10층까지, 연면적 약 8.7만m2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개발부지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 일대에 자리잡고 있어요.
기존 창동역은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아레나x스퀘어로 변모하게 되며, 환승센터 및 역무시설을 함께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동대문 패션타운의 대표 쇼핑몰 디오트가 지상 4층 한개층에 전부 입점할 계획이에요.
▲ 사업규모: 지하2층~최고 10층
▲ 연면적: 8.7만m2
▲ 사업시행: 창동역사(주)
▲ 시공사: 롯데건설
▲ 준공시기: 2026년 3월
이 새로운 쇼핑몰의 공식 명칭은 ‘아레나x스퀘어’입니다.
창동민자역사 인근에서 개발이 추진중인 서울아레나와의 연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며, GTX-C노선과 연결하여 버스 및 택시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이며,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융합된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진행중입니다.
향후 GTX-C노선이 완성되면 삼성역(강남) ~ 창동이 14분만에 이어져 인구가 대폭 유입될것으로 예상돼요.
현재 추진 단계
사업중단
이 건물은 판매/운수시설 목적으로 2004년에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동일 해에 착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에는 사업주관사가 부도를 선언하여 공사가 중단됐어요.
이로인해 기 분양자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12년이나 되는 긴 기간동안 공사는 중단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다행히 2021년 5월에 법원에서 기업회생 절차를 통과하며, 2022년 8월에는 공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디오트의 사업 인수로 극적 회생
의류 전문 도매몰인 창동역사 디오트가 사업을 인수해서 맡아나가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총 1100억의 자금을 투여했어요.
(창동역사 디오트는 창동역사 주식회사의 지분 99%를 갖고있는 최대주주입니다.)
이후 건축허가 및 설계 변경을 진행하고 임대 및 분양도 진행되었습니다.
분양률을 지난해 기준 약 97%로, 사업진행에 아무 문제없이 진척중인 상황이며 그러나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안전점검을 거쳐 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기존 계획과 똑같이 복합 쇼핑몰로 탄생할 예정이며, 정식 명칭은 아레나x스퀘어입니다.
갈등 조정과 사업 재진행
다만 지난해 초부터 코레일과 한국철도공사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서 다시 공사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었어요.
하지만 정부에서 나서서 창동민자역사 공사와 관련하여,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간의 의견 조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사업 추진에는 별 문제가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는 2023년 2월부터 창동역에 신규 게이트를 설치하는것에 대해 계속해서 의견이 충돌해왔어요.
게이트를 어디에 설치하고, 관리 주체는 누가 될것인지에 대해서 말이죠.
창동역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역으로, 본래 서울교통공사가 게이트 2군데를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창동민자역사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게이트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8월 당시 한총리는 관련 기관과의 갈등이 발생하여 민자역사 개발 사업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국무조정실에 이문제의 해결을 지시했습니다.
따라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련 기간과 여러번 합의 진행한 끝에 신규 게이트 위치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운임 수입의 경우 관리주체가 누구에게 속하든 양 기관이 공평하게 나누도록 조정되었습니다. (2023년 10월)
이 조정안을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가 수용함에 따라 올해 1월 관련 협약이 체결되었고, 이에따라 창동민자역사 개발 사업은 더이상 지연없이 추진될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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